카테고리 : 먹거리이야기/My Recipes 하영DAD | 2020. 9. 13. 07:39
며칠전에 아내와 함께 코스트코를 갔었는데, 마침 지방이 많지 않은 통삼겹이 있는거예요. 그래서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사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요리를 해야 맛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내왈 "에어프라이로 해야 기름이 쏴악! 빠지고 맛있어"! .... 그래서 오래전 터득해 두었던 나만의 비밀레시피로 츄라이 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밖은 식감이 바삭하고 물론 돼지 잡내는 전혀 나지 않으면서, 속살은 육즙히 촉촉히 살아있는, 정말 맛있는 통삼겹 구이였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고기는 무조건 코스코에서 사먹습니다. 등급이 fry's 나 kroger, safeway 보다도 좋다는것을 먹어보면서 터득했습니다. 우선 품질좋은 삽겹살이 준비되었으니, 이미 맛에 대해선 50%는 보장 받은 셈입니다. 저는 ..
카테고리 : 먹거리이야기/My Recipes 하영DAD | 2018. 12. 3. 03:52
어제 아내와 함께 Costco 그로서리 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난데없이 Baby Spinach 를 2 lb나 사는 거예요. 그런데 왠걸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내가 '시금치 나물 무침' 을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난 얼른 '예스맴 !' 하고는 아이패를 집어들고는 '시금치 나물 무침' 을 쳤습니다. 백종원 레시피가 제일 먼저 뜨더군요. 그래서 이거보고 따라하면 되겠구나 해서 한번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그 레시피에서 간장을 넣지 말라고 하네요. 시금치 나무 무침에는 간장 안 넣는 거라구.그 유명한 요리 연구가 백종원씨의 레시피를 완전 무시해버린 아내의 카리스마에 전 그냥 따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장은 안 넣고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맛은 좋았습니다. 처음에 2 파운드를 한번에 ..
카테고리 : 먹거리이야기/My Recipes 하영DAD | 2018. 11. 14. 04:28
식당에서 먹는 감자 볶음은 얇으면서 타지않게 볶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지 않는 감자 볶음을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반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감자 볶음의 특징은 일단 감자를 얇게 썰어서 끊는 물에 데치듯 살짝 삶는 다는 것이고 그런 다음에는 볶을 때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조금 첨가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감자가 있어야 겠지요. 그 다음에는 얇게 썬 감자를 끓는 물에 투하합니다. 물이 끓을 때 소금을 조금 넣으셔도 되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감자를 푹 삶으면 안되고 약간 대치듯삶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후라이펜으로 다시 볶아야 하거든요. 그다음엔 채로 걸러 찬물에 행궈줍니다. 그리고 후라이판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볶아줍니다. 감자를 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