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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에서 산 베이비시금치로 나물 무침을 백종원 레시피로 따라해 보았습니다. 맛은 나름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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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와 함께 Costco 그로서리 장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난데없이 Baby Spinach 를 2 lb나 사는 거예요. 그런데 왠걸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아내가 '시금치 나물 무침' 을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난 얼른 '예스맴 !' 하고는 아이패를 집어들고는 '시금치 나물 무침' 을 쳤습니다. 백종원 레시피가 제일 먼저 뜨더군요. 그래서 이거보고 따라하면 되겠구나 해서 한번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그 레시피에서 간장을 넣지 말라고 하네요. 시금치 나무 무침에는 간장 안 넣는 거라구.

그 유명한 요리 연구가 백종원씨의 레시피를 완전 무시해버린 아내의 카리스마에 전 그냥 따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장은 안 넣고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맛은 좋았습니다. 

처음에 2 파운드를 한번에 데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우리집에서 가장 큰 후라이팬으로 했는데도, 약간은 작아 보이는 듯, 그래서 약간은 더 데치워진듯. 

아래사진----> 2 파운드입니다. 

먼저 후라이팬에 물을 중간정도 붓고 팔팔 끓여야죠

그리고 물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시금치를 씻어냈습니다.

그런다음 깨끗이 씻은 시금치를 끓는 후라이팬에 투하하고, 약 30초에서 - 1분정도 데쳐 주었습니다.

그런다음 찬물에 휑구어 주었는데, 헐 많이 데쳐진 느낌 ?

그다음 손으로 물기를 힘껏 짜주는데, 엄마 젓 먹던 힘까지 다 해서 짜 주었습니다. (아래사진)

이제 거의 다 된것 같아요. 그 다음에 양념은 딱 다섯가지만 투하하면 됩니다.

1. 간마늘 반 숫가락 (2파운드 기준입니다. ) 2. 소금 한숫가락  3. 깨소금 듬뿍 (두 숫가락)  4. 참기름 반 숫가락  5. 그리고 마지막 잘게 썰은 파 (두뿌리)  (아래사진)

이제  마지막으로 위생장갑을 끼고, 맛있게 버무리면 끝입니다. 그런데 생각외로 반찬하기가 쉬었습니다. 남자들도 가끔씩 이렇게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저와 제 아내는 미국에서 맛 벌이 부부입니다. 같은 회사로 함께 출근하고 함께 퇴근을 합니다. 그래서일요일이면 한 주간 먹을 반찬을 제가 몇가지 해 놓으려고 하는데, 메뉴 정하기가 사실 더 어렵습니다. '어떤 반찬을 할까? ' 가 더 고민이죠. 그런데 아내가 '시금치 나물 무침 해!' 라고 미션을 주면 아주 편합니다. 아이패드에서 레시피 찾아서 그대로 따라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거든요.

마지막으로 시금치나물 예쁜 접시에 세팅해 보았습니다. (아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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