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서 처음으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습니다.

미국의 보험회사들은 가입자가 나이 50이 되면 공짜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사실 대장 내시경을 검사를 하려면 관장을 해야 되는데 요것이 만만치 않다. 배속에 있는 음식물을 물을 마심으로써 해서 강제로 배설해야 한다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겠는가. 그래서 이왕에 관장을 하는 김에 위내시경 까지 같이 하기로 했다. 물론 위내시경 때문에 보험료 디덕터블 $750 불을 내야 되는 부담이 크다. 작년까지만해도 디덕터블이 $500 불이었는데 올들어 750 불까지 올랐다네요. 미국이 요즘들어 경제가 안 좋긴 안 좋은가 봐요 보험료도 올라가고 디덕터블도 올라가고 모든것이 올라가는 추세랍니다. 그럼 미국에서 위 내시경 또는 대장 내시경 검사받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1. 첫째, 병원에 전화해 Appointment 합니다. 만약에 다른 검사나 수술을 할 경우에는 family doctor 의 소견서가 필요합니다. 그럼 또 패밀리 닥터는 어떻게 찾습니까? 그건 아무 패밀리 닥터 찾아가면 됩니다. 사실 패밀리 닥터가 하는 일이 별로 없거든요. 그리고 패밀리 닥터 보는 비용은 $20-$30 불 밖에 되지 않습니다.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2. 병원에 전화해 약속 날짜를 잡으면, 병원에서 내가 등록한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주는데, 바로 요놈의 관장용 드링크를 처방한답니다. 그럼 약국 등록은 어떻게 하냐구요? 약국은 여러군대 등록해도 상관없는데 어떤 서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물어봅니다. '어떤 약국이 집에서 가깝습니까?' 그러면 그게 내가 등록한 약국이 되는거다. 참 쉽죠. 사실 이렇게 물러봅니다.  'Which Walgreens is closest to you?' 요렇게 물어봅니다. 그럼 왜 pharmacy 라고 안물어보고 Walgreen 이라고 물어보냐구요? 이렇게 물어보는 것이 편한가봐요.
  3. 그다음 이 관장 드링크를 마셔야죠 (와 정말 마시기 싫다)
요놈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 관장용 드링크 ? 위청소액 ?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병원가서 검사 받은 다음에 후기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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