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한국 음식점 - ''꿀돼지" 를 갔었습니다.


한국 식당 꿀돼지는 점심에 들렀습니다. 점심 든든하게 먹고 후버댐과 Valley of Fire (불의계곡) 을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딸래미께서 삼겹살을 먹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딸래미와 저는 함께 '꿀돼지 모듬세트_A 세트' 를 주문했고, 제 아내는 '순대국밥' 을 주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삼겹살은 아주 좋았습니다. 점수를 주면 90점 주겠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순대국이 문제였습니다. 제 아내가 "순대국밥은 국밥집에서 먹어야 돼 !!! " 하며 정말 맛이 없다고 몇번씩 투덜대더군요. 그래서 제가 얼마나 맛이 없는지 표현을 해 보라니까, 이렇게 하더군요. 아래사진

하지만, 저와 딸래미는 삼겹살이 왜케 맛있냐고 하면서, 제 아내를 놀려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꿀돼지 모듬세트_A 세트' 는 남자 둘이서 먹기에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딸래미와 저는 맛이 먹지 않는 타입인데, 거의 딱 맞게 먹었거든요. 아래사진

처음 불판에 콩나물과 김치를 (위사진) 솥뚜껑 위에 저렇게 얹어 주더라구요.

보시다시피 삼겹살은 상태가 좋아 보이죠? 그런데 양이 좀 부족한 듯...

세트메뉴에 '볶음밥' 이라고 나와 있어서, 언제 주나 했더니, 마지막에 콩나물과 김치, 그리고 남은 삼겹살하고 비벼 주는 것이 '볶음밥' 이었습니다. 저는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하여간, '꿀돼지' 추천합니다. 다만 고기메뉴를 먹을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탕이나 국밥 종류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이상 꿀돼지 방문기였습니다 

참 식당 내부 사진도 보여드려야죠.

점심 시간인데, 저희가 들어갔을 때, 사진처럼 손님이 없더라구요. 저희가 먹고 나올 때, 저쪽편에 한테이블 더 있었습니다. 장사가 안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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